피폭 70주년 한국인 원폭 희생자 추도식 거행
피폭 70주년 한국인 원폭 희생자 추도식
피폭 70주년 한국인 원폭 희생자 추도식이 2015년 8월 6일 한국원폭피해자협회의 주최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강당에서 거행되었다. 매년 거행되는 추도식이지만 올해는 특별히 70주년이라는 의미와 매년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가 후원하였지만 올해는 한국 태양회가 명단에 포함되었다는 점이다. 특히 70주년을 맞이하는 추도식이 다채로운 행사가 많이 준비되었다.
태양회에서 준비한 「위패 봉안함」과 「평화의 종」 기증식, 「위령자 명부의 위패 봉안함 안치」, 「평화의 종이학」과 「원폭의 기와」 기증식이 진행되었고 또한 30여 년 동안 한국 태양회가 한국원폭피해자협회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감사패」가 다카하시 이사장에게 전달되었다.
묵념할 때 70주년을 기리는 「7번의 평화의 종 타종식」, 돌아가신 영령들을 위한 진혼무인 「살풀이 춤」 공연과 민요 「한오백년」의 열창, 신대철 씨의 「진혼곡 연주」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 태양회에서 마련한 행사이다.
헌다 - 한국, 일본, 대만
스리랑카 대사관 대표의 「평화의 종이학 기증식」과 「일본 태양회 대표의 추도사」도 태양회에서 준비한 것이다. 매년 헌다는 2명이 하였지만 올해는 특별히 한국 2명과 대만, 일본 태양회 대표가 참여하는 「4명의 헌다」를 하였다. 또한 태양회 합창단은 지방 태양회 지부까지 참여하여 많은 합창단이 「당신 안녕」곡으로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올해는 준비된 행사가 많아 시작시간을 30분 앞당겨 시작하게 되었고 원폭협회 참석회원들에게 매년 제공하는 떡과 음료수와 올해는 특별히 70주년 기념 선물(타올)도 제공하였는데 매년 120여명 정도가 참석하였지만 올해는 300명이 훨씬 넘게 참석하여 준비한 선물 300기가 동이 났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으며 500명 수용 강당 좌석이 꽉 차고 서서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올해 70주년 추도식은 다채로운 행사와 그 모든 행사가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되었고 한국 태양회가 준비한 행사가 더욱 빛이 나는 추도식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