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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8호)핵 폐기 운동에 참가 합시다!!

관리자 2018-10-20 (토) 07:48 5년전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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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없는 세상 만들기-


20년 전의 일이지만, 일본의 평화를 촉진하는 단체의 관계자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다. “일본은 매년 8월 6일 히로시마, 나가사키 시장이 전 세계를 향해 핵 폐기를 호소하는데, 그 영향인지 반전 평화를 호소하는 각종 단체가 많아졌다. 한국의 피폭자도 핵 폐기를 호소하면 어떻습니까?”라는 질문에 그때는 “무리입니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쉽지 않습니다.”고 답변 한 바 있다.


1985년에 카마다 단장을 중심으로 한국 피폭자의 실태 조사를  하였는데 그 이유는 4년 전(1981년)에 합의한 ‘한국인 피폭자를 일본 원폭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한다.’는 그 합의가 한국 측에 의해서 파기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어 실태조사를 온 것이다. 많은 한국 피폭자는 일본의 병원에 입원을 하여 치료를 받고 너무 기뻐서 다시 입원하고 싶어 했지만 한국 측에서 도일 치료를 중단했다.
기록에 남아있는 중단 이유를 보면 피폭자의 불행과 고통을 알고 있다면 어떻게 중단할 수 있을까?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것을 포함해서 한국 사회는 피폭자에 대해 무관심 하다는 것을 30년간 피폭자와 사귀고 그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반전과 평화 논조도 낮고 핵 폐기 문제는 아직 때가 오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북한에 김정은이라는 사람이 국제사회가 그렇게도 반대하는 핵실험을 수차례나 하고 이제는 당당히 성공했다고 발표까지 했다.
지하핵실험의 흔들림 크기로 보면 수폭이 아닌가? 하는 보도까지 나왔다.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 「일본을 바다 속으로 침몰 시키겠다」라는 등 강경한 발언이 계속 이어졌다. 특히 한국은 다양한 형태로 북한으로부터 피해를 받고 있다. 그래서 전국에서 핵 폐기의 소리가 높아져도 좋을 텐데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비교적 조용한 편이다.


작년에 전쟁의 위험이 점점 높아지던 중 올해 들어 남한과 북한 간의 대화 제안이 있었다. 그리고 동계 올림픽에 북한 선수가 참가하고 단일 팀이 만들어지자 그토록 떠들썩하든 전쟁위험과 핵에 대한 공포가 거짓말

처럼 조용해지고 우호적으로 바뀌었다.
또한, 3월26日, 김정은이 전격적으로 중국을 방문하여 시진핑 주석과 회담했다. 이 때 김 위원장은 "핵 폐기를 해결하겠습니다." 정말 깜짝 놀랄만한 약속을 했다한다.
그러나 요구사항이 충족되어야만 될 것이고 그 대가는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조건이 만족하지 못하면 핵 개발은 이대로 계속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중국의 시주석 앞에서 '핵 폐기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한 의미는 매우 크다.


한편 세계는 지금 9개국에 약 1만6천발의 원수폭탄이 있다. 이것이 위험하다고 하여 지난해 7월 유엔 본부에서 '핵무기 금지 조약 "을 통과시켰다. 그때 그 자리에 당연히 참석해야 할 각국의 대표 자리가 공석이었던 나라가 미국, 러시아, 영국, 중국, 프랑스, 일본이었다고 하는데, 그 자리에 "핵무기를 가진 나라의 위정자야말로 리더십을 취해야한다 "고 핵 보유 5개국의 책상위에 종이학을 두었다 한다.
그러나 일본의 자리에 두지 않았기 때문에 마침 그곳에 있던 일본의 피폭자가 천 마리 종이학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그 중 두 마리를 일본 대표 자리에 두었다 한다. 그러던 중 2017년 7월 '핵무기 금지 조약'이 122개국의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그러나 두 달 후 북한은 6차 핵 실험을 했다.
122개국이 핵무기 금지 조약에 찬성했지만 세계에 있는 1만 6천발의 원수폭탄은 한발도 줄어들고 있지 않다.
일본은 '핵보유국과 비핵 보유국의 다리 역을 맡는다.'라는 이해할 수없는 이유를 들어 찬성하지 않았다 한다. 그런 핑계를 말하고 있는 동안, 어느 나라가 핵을 개발하고 사용하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이런 현상을 생각하면 역시 핵 폐기의 목소리를 한국에서도 올릴 때가 된 것은 아닐까.


한국원폭평화전시관은 올 해 핵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비핵화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첫걸음으로 4월 8일 양주시에 위치한 불곡산에서 등산객을 상대로 캠페인을 시작했다. 여러분의 이해와 협력을 부탁드리며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반전 평화의 길을 걸어갈 것을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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