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가 받는 영향
-급성장해 -
급성장해 : 피폭 직후부터 단기간에 나타난 열선, 폭풍이나 방사선에 의한 일련의 증상
열선·폭풍·방사선이 복합적으로 작용함으로써 인체에 큰 영향을 주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급성장해는 피폭으로부터 약 5개월 후의 12월 말에는 거의 없어졌습니다.
급성장해 ▶ 열선과 화재로 인한 상해 화상
▶ 폭풍에 의한 외상, 골절 등
▶ 방사선에 의한 장해 탈모, 출혈반 등
열선과 화재로 인한 상해
우편 배달 중 피폭한 16세 소년(나가사키 폭심지 1,800m에서 피폭)
엎드린 채 1년 9개월 침대에서 괴로워했지만, 목숨은 건졌습니다.
1946(쇼와 21)년 1월 31일 촬영/미군
폭풍에 의한 상해
폭풍으로 비산한 유리파편에 부상한 여성(히로시마 폭심지 1,500m에서 피폭)
간호사로 히로시마 적십자 병원에서 근무 중에 피폭하여 부상을 입었습니다.
촬영/기쿠치 슌키치 씨 제공/기쿠치 도쿠코 씨
방사선에 의한 장해
피하 출혈에 의해 반점이 생긴 병사(히로시마 폭심지 1,000m 이내에서 피폭)
8월 말 무렵부터 보라색 피하 출혈 반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9월 9일 밤에 사망했습니다. 촬영/기무라 곤이치 씨
머리가 벗겨진 소녀(나가사키)
구호소에 수용된 소녀의 머리카락은 방사선의 영향으로 빠져버렸습니다.
1945(쇼와 20)년 8월~9월 촬영/마쓰모토 에이치 씨 제공/아사히 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