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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8호 2018년 5월호) 2020년 일본의 원폭유품의 한국 전시회를 성공시키자!!

관리자 2018-10-20 (토) 11:13 5년전 1925  

2018년 1월 7일, 12시부터 한국원폭 피해자 협회 서울지부 사무실에서 제7차 전시관의 이사회가 개최 되었습니다.
2018년도 전시관의 주요사업을 논의하는 이사회로 주 의제는 2020년에 일본에 있는 원폭유품을 한국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었는데 유품 전시회를 준비하는데 모두가 찬성을 하였습니다.


이 전시회를 개최하려면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 전시관 회원의 증가
-. 예산 확보
-. 사회의 이해와 협력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면, 2020년에 개최할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는 한국원폭 피해자의 평균 연령이 85세가 됩니다. 피폭을 당한 지 75년이 됩니다만, 「피폭자를 위하여, 가령 원폭병원을 만들고, 치료는 무료이고, 노인 요양원을 만들어 따뜻한 이불에 잠잘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해도 「아니, 그런 것 이제 와서 필요 없어요, 75년 동안 그저 참고 참아왔어요. 제일 괴로울 때는 따뜻한 말 한 마디 없더니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이 때 무슨 말이요.」라고 할 사람도 계실 것입니다.


피폭2세의 보장도 없는 한국에서 피폭자 추도식 76주년부터는 참석하실 분도 많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한국 피폭자와 30년 봉사해 온 봉사단체 태양회로서는 마지막의 꽃길을 만들어 드리고 그 다음은 후세사람들에게 넘겨드릴 생각입니다. 
다음은, 2017년 노벨 평화상을 ‘핵무기폐기국제운동’이라는 단체가 수상하였습니다. 그때 노르웨이에서 일본의 원폭유품을 1년 동안 전시하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만약 이 보도가 올바르다면 일본 원폭유품을 빌려온 곳은 노르웨이 국가 아니면 오슬로시겠지요. 일본의 유산이라고 할 유품을 빌려오는 것은 이 방법이 제일 좋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작은 힘보다 국가나 도시의 대표자가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예산 문제와 원폭 유품을 빌려오는데 필요한 절차와 안내, 설명 문제 등은 내부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 중에 적은 것은 사람이요 적은 사람 중에 적은 것도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원폭과 반전 평화에 대하여 말 할 수 있는 사람의 확보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 원폭 유품은 3천도 내지 5천도의 고열을 받은 것으로 잘 못 건드리면 부서지기 쉽습니다. 무사히 일본에 되돌려 줄때까지 우리들의 책임이 있습니다.
그것을 생각하면 목표는 훌륭하지만 난관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달성한다면
-. 한국 피폭자의 존재를 국내 및 국외에 알려진다. 일본의 피폭자와 비교해 보면 유일한 말은 ‘한국 피폭자가 불쌍하지 않는가?’ 그러니까 피폭자에게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그 안심이 미래에 연결되도록 하고 싶다.                                                       
-. 한국도 일본과 손을 잡고 평화학 및 평화의 행동을 촉진해야 한다는 전제에 서서 이 성공을 가지고 논리적이 아닌 실제의 평화 집단을 구축하고 싶다.
-. 평화를 파괴하는 최대의 적은 전쟁입니다. 그 전쟁에서 사용하는 병기의 살상력이 큰문제인 것입니다. 이기려고 핵을 사용하게 되면 세계 그 자체가 파괴되기 때문에 이 기회에 「핵폐기」의 깃발을 올리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부디 한 사람이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이해를 얻어 가면서 행동으로 옮겨가는 사람으로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상세(구체적인 사항)한 것은 이사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겠으니 이사를 중심으로 활약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구로야나기 데츠코(黑柳徹子) 여사에 대하여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이 여사는 일본의 국영방송인 NHK TV 1호 배우인 제일 오래된 배우입니다. 또한 세계에서 4번째의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알려져 있습니다. 1981년에 「창가의 도또쨩」이라는 책을 발간합니다. 평판이 좋아 출판 3개월쯤 지날 무렵 책을 구입해서 뒷 페이지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겨우 3개월 만에 14판이나 인쇄 출판되어 있었습니다. 이 책은 최종적으로 35개 국어로 번역되어 750만부나 팔렸다고 합니다.


1984년에 당시 유니세프 사무국장과 친분이 있는 유엔난민고등변무관인 오가타 사다코(緖方貞子) 여사의 소개로 연봉 1달러의 아시아 유니세프 친선대사를 맡았습니다. 그로부터 13년째 되는 해에 「도또쨩과 도또쨩들」이라는 책을 발간했습니다. 이 책은 유니세프 대사로서 방문한 나라에서 체험한 것을 쓴 것입니다. 탄자니아부터 시작하여 인도, 캄보디아, 앙골라 마지막에는 보스니아 등 13개국을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1980년대, 지구상에서 영양부족, 즉 기아로 죽어가는 5살까지의 어린이가 1년에 1400만 명, 일주일에 28만 명, 하루에 4만 명이 죽어가고 있어 13년간 1억8천만 명의 어린 생명을 빼앗아갔다고 합니다. 이 1년 동안에 죽어가는 이 어린 생명 1,400만 명을 절반으로 줄이고자 유니세프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지만 한 사람이라도 더 어린 생명을 구하려고 필사적입니다. 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생명의 존귀함을 지켜주려는 그 모습은 얼마나 훌륭한 일입니까?


 지금 우리들은 이에 준하는 한국피폭자의 생명의 존엄함을 지켜 드리고 그것은 2020년 8월 6일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생명의 존엄함을 지키는 사람도 또한 생명의 존엄자입니다. 용기 있는 일보를 내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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