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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7호 2017년 11월] 하늘의 별따기(6)-한국인 피폭자 원정부의 이야기

관리자 2018-01-21 (일) 07:40 6년전 1816  

하늘의 별따기(6)
(한국인 피폭자 원정부의 이야기)


                                                            高龍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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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폭탄이라는 엄청난 살상력을 가진 지구상 최고의 살인병기가 지상에 처음으로 작렬한지 5일 째가 지나고 있다.


그날, 오후 5시경, 아버지 정상(貞常)을 찾으러 나간 정부와 할머니가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는 미하라의 아주머니가 오셔서 반갑게 맞아 주었다.

「할머니, 고생 많았습니다. 정부야 수고했다. 아버지에 대해서 어떻게 소식이 있냐?」
「미하라(三原)에서 아주머니가 오셨네. 정부 아버지는 아직 못 찾았는데 그곳의 여러분은 모두 잘 계시는가?」

「모두 무사합니다.」
「그래, 참 다행이다.」
「어머님, 우리가 걱정되어 미하라에서 일부러 보리, 감자. 당근, 생선까지 가지고 왔습니다.」 정부의 어머니가 할머니께 보고를 한다.


「아이구!! 미안하네. 고맙다. 정부는 매일같이 아버지를 제일 많이 찾느라고 고생이 많은데 오늘밤은 맛있는 음식을 먹겠구나. 암길이도 절자도 자, 미하라 아주머니에게 모두 인사해라.」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세 아이들은 웃으면서 인사를 꾸뻑 했다.


「이 집은 정상이가 예절을 잘 가르쳐서 아이들이 인사성이 바르구나. 참 착하다.」
「미하라는 전혀 피해가 없었나?」

「없었어요. 히로시마와 비교하면 천국과 지옥의 차이지만, 옆집에서 3살 된 아이의 장례식이 있었지요. 옆집의 젊은 부인의 아이가 몸이 좋지 않아 히로시마 병원에 일주일 입원하였는데, 8월 6일 아침 7시경에 퇴원하여 역으로 갔다 합니다. 도중에 물건을 사고 정리하려고 큰 석주에 기대 앉아있을 때 군인 5명이 걸어오더래요. 아이가 석주에서 몸을 반 정도 내밀어 그 군인들을 보고 만세를 부를 때, 번쩍하고 강렬한 빛이 나더니 부인은 땅바닥에 쓰러지고 쾅 소리와 함께 아이가 세차게 부인에게 부딪쳤다고 합니다.

1, 2분정도 지나 정신을 차려보니 아이는 입을 벌린 채 넘어져 있는데 입안에 새까만 것이 가득 차 있어 만져보니 숯 같은 것이 뜨거웠다 합니다. 손에 화상을 입었지만 아이를 엎어놓고 등을 치면서 열심히 입속의 숯 덩어리를 5, 6분 동안 계속 파냈지만 아이의 눈은 화상을 입고 얼굴이 퉁퉁 부어오르고 새까만 입을 벌린 채 죽었다 합니다. 눈이 큰 귀엽고 활발한 아이인데 매일같이 우리 집에 놀러왔었지요. 그 아이의 장례식이 있었어요.」


「아, 그랬구나. 너무 불쌍하다. 여기 주변에는 그런 아이들과 어른들이 많이 있단다. 우리같이 이렇게 산 사람보다 죽은 사람이 더 많지. 이제는 죽음에 대한 감각도 없어졌다. 죽는 것이 당연하고 살아있는 것이 이상하지. 그래도 미하라는 이런 일이 없어서 다행이다. 그 부인은 너무 안 됐네」


「예, 히로시마에서 돌아온 그날 저녁 젊은 부인은 통곡을 하며 반 미친 사람같이 울부짖고 있었지요. 다음날 우리들도 도와주었어요. 젊은 부인은 눈물도 흘리지 않고 열심히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는데, 정말 가슴이 쓰라렸겠지요. 우리들이 위로를 하면 ‘제 자식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으니까 저 혼자 울어서도 안 되겠지요.’라며 슬픔을 꾹 참고 있었어요.」
「정말 장하구나. 침착하게 정말 잘했다」


「그래도 역시 다음 날 장례식 마지막 이별할 때 갑자기 큰 소리로 울면서 ‘토시쨩, 미안해. 엄마가 잘못했다. 토시쨩, 미안해. 엄마가 잘못했다’고 하면서 그 자리에서 쓰러졌어요. 너무 불쌍해서 차마 눈뜨고 볼 수가 없었지요. 자기만 석주 뒤에 있어 무사했으니 자식을 자기 옆에 붙들어 두지 못한 것이 미안한 것이겠지요. 자기가 죽인 것처럼 미안하다며 땅을 치며 통곡을 하니 우리도 모두 같이 울고 말았어요.」


「그랬구나. 나도 어제 평생 잊을 수 없는 일을 보았지. 여기서 조금 떨어졌지만, 정부와 같은 반 아이인데, 친절한 일본사람이었지. 정원이 넓고 큰 집이었는데 그 집에 가 보았더니 집은 무너지고 쓰레기가 산더미같이 쌓여 있더군. 그곳에 정부의 친구 유키오 군과 할머니, 이웃집 사람이 3명 있더군. 큰 구멍을 파고 그곳에 목재를 넣고 철판으로 덮어두었는데 그 위에 2명의 남녀를 나란히 눕히고 얼굴에 천을 덮어 둔 것이 보였지요. 유키오 부모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설마 하고 달려가 보니까 유키오가 뒤돌아보며 “정부야, 너희 아빠, 엄마는 잘 있니?” 라고 묻기에 “어머니는 잘 계시지만 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아서 지금 찾고 있어. 유키오 너희 아버지, 어머니는 어때?”라고 물었다.

유키오는 묵묵히 이미 불에 타고 있는 철판 위의 두 사람을 가리켰다. 정부는 깜짝 놀라 “너의 아버지, 어머니야?”라며 놀란 소리로 물었지. “그래, 지금 태우고 있어. 정부 너희 아버지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지만 나보다 괜찮네. 살아 있을지도 모르니까.” 정부는 “그래~!” 하며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유키오~ 하면서 말을 잇지 못했어.」
「그래요? 정부도 울었어요? 그렇겠지. 눈물이 나겠지요.」하며 미하라의 아주머니도 눈물을 글썽거렸다. 할머니는 말을 계속하셨다.


「그러자 똑똑한 유키오가 ‘정부야, 울지마~. 지금 제일 울고 싶은 것은 나야. 나도 참고 있는데 울지 마. 네가 자꾸 울면 나도 참을 수가 없지.’ 하면서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었지만 소리는 내지 않았지. 정부는 미안~ 하며 머리를 숙이지만, 눈물은 그칠 줄 모르고 둘이서 눈물을 줄줄 흘리며 묵묵히 바라만 보고 있었지.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그곳에 있는 남자에게 물어봤어. 「유키오 군의 친척입니까?」「아니오. 우리 두 사람은 이 근처 사람인데 폭탄이 떨어진 지 이튿날에 이곳을 지나갈 때 무너진 나무판 밑에서 어린이 옷이 보이기에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지만 나무판을 치우고 거기서 유키오 군을 구해 냈지요.」 유키오 군은 나무판 밑에 깔려 있었기 때문에 살려달라는 소리도 지르지 못했다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는 어떻게 되었는가?」 물어 보았지요. 「어머니는 집안에 같이 있었지만 아버지는 출타해서 안 계시니 혹시 이 나무판 밑에 어머니가 깔려 있지 않는가 하고 둘이서 나무를 치웠지만 너무 무겁고 크고 길어서 치울 수가 없는 것도 있어요. 어떻게 할 수도 없는데 마침 소방단 사람이 와서 겨우 어머니를 구출해 냈지만, 무거운 나무에 깔려서 손과 다리뼈가 부러진 채 이미 사망한 뒤였습니다.」


「그럼 당신이 유키오 군을 구출했고 어머니도 구출했네요. 감사드립니다.」하며 할머니는 머리를 숙였다.
「다음날, 아버지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로 소방단 대원과 세 사람이 갔습니다. 큰 철물공장인데 콘크리트는 날라 갔고 철근은 굽어졌고 겨우 하루 반나절 걸려 오늘 벽돌 밑에서 이미 사망한 아버지를 발견했습니다. 부인의 사체가 너무 심하게 부패되어 유키오 군에게 보이지 않도록 하고 아버지의 시체가 도착하자마자 바로 소각 준비를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있는 동안에 유키오는 합장하고 니치렌 님의 제목과 같은 것을 부르기 시작했다. 그것이 너무 진지하므로 친구인 정부도 그곳에서 떠날 수가 없는 분위기였다. 정부와 둘이서 합장하고 서 있었다. 그곳에 짐수레를 끌고 오는 중학생 정도 되는 소년이 와서 말했다. 「짐수레 안에 여동생 시체가 있는데 같이 태워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래요. 화력도 강하고 한 사람 더 해도 괜찮은 것 같다.」 그래서 철판 위에 5살 정도 되는 소녀를 올려놓았다. 세 아이들이 부동자세로 똑 바로 서서 합장하고 눈물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불속에서 타고 있는 자신의 부모와 가족을 쭉 주시하고 있었다.

「조선 사람은 부모가 죽으면 몸부림치며 통곡하는 것이 효도라고 배웠는데 조선 사람은 자연적으로 그렇게 되지요. 그런데 일본 어린이들은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정부만 울고 있었지만, 일본 사람은 어째서 울지 않고 그럴까?」


저녁 식사 준비를 하기위해 어머니는 생선과 야채를 들고 일어섰다.
「미하라 아주머니, 지금 저녁준비 할 테니까 드시고 가셔요.」
「아니요. 이제 돌아가야 해요. 너무 늦게 가면 가족들이 걱정할 테니까  저는 괜찮으니까 애들이나 많이 먹이세요.」


어머니가 일어선 후 미하라 아주머니와 할머니는 갑자기 일본어가 아니고 조선어로 말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 태어난 정부와 아이들은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알아듣지 못한다. 30분쯤 지났을까 갑자기 할머니 목소리가 잠기고 눈물을 흘리는 것을 정부는 보았다.


아니? 할머니가 왜? 무슨 이야기일까? 왜 눈물을 흘릴까? 정부는 할머니의 눈물이 마음이 쓰인다. 그에 관련된 일이 그날 밤 일어났다. 저녁을 먹고 나면 양초가 아까워서 빨리 잠드는 일이 계속 되었다.


「자, 모두 빨리 자거라.」
할머니가 양초 불을 끄자 컴컴해진 암흑 속에서 암길이의 울먹이는 소리가 조용한 공기를 깨뜨리고 있었다.
「어머니, 아버지는 몇 밤 자면 돌아와요? 오늘은 확실하게 알려 주세요.」
어머니는 매일 밤 반복되는 이 말에 이제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착한 아이가 되어야지. 내일쯤 돌아오실 거야.」
「어제도 같은 말을 해서 착한 아이로 있었는데, 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았잖아요.」
「할머니, 아이들이 착하게 하고 있으면 반드시 돌아오시지요?」어머니는 할머니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렇지. 암길아. 아버지도 빨리 너희들 얼굴이 보고 싶어서 열심히 일하고 계실 거야. 그러니 조용하게 착한 아이로 조금만 더 기다려라.」


「이제 싫어. 기다리는 것 싫어요. 오늘 미하라 아주머니와 할머니가 귓속말로 소근 거리다가 할머니는 울었는데, 혹시 아버지가 죽었다고 운 것이 아니예요?」
「암길아. 그건 아니다. 어머니도 아버지를 빨리 보고 싶단다. 어머니는 아버지가 돌아올 때까지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워야 하니까 밥도 짓고 열심히 하고 있지 않니? 아버지도 빨리 너희들과 만나고 싶을꺼야. 조금만 더 참아라.」


「그러니까 쭉 참아왔지요. 언제까지 참아야 해?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 확실하게 말해줘요. 죽었는...」
말하려고 할 때 옆에서 자고 있던 정부가 암길이를 발로 찼다.
「아파!! 형, 왜 발로 차는 거야. 찰 이유가 어디 있어?」
「암길아. 더 이상 말하지 마!!」
「왜?」
「하지 말라니까」
「그러니까 왜?」
암길은 몇 번이나 정부의 허리를 발로 찼다.
「이녀석!!」
정부는 어둠 속에서 일어나 암길이의 머리를 때렸을 때 지금까지 조용하게 있던 절자가
「아버지가 죽으면 싫어!!」
동시에 큰소리로 엉엉 울기 시작했다.
「절자야. 울지 마라. 걱정 안 해도 된다.」


어머니는 절자를 가슴에 끌어당겨 안으며 머리를 어루만지면서 어머니도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그것 봐. 암길아. 절자까지 울잖아. 정부 형아는 매일 같이 무더운 가운데 아버지를 찾아다니고 있는데 정말 힘든 일이야. 전쟁은 서로를 죽이니까 이곳저곳에서 사람들이 많이 죽어 있단다. 그들을 보고도 우리들은 어떻게  할 수 없지만 아버지는 찾아야만 하지. 기다릴 수밖에 없단다. 코가 막힐 정도로 지독한 냄새를 맡으며 땀을 뻘뻘 흘리며 형아는 열심히 아버지를 찾아 하루 종일 먼 곳까지 가서 찾곤 한단다. 형아의 고생도 조금은 알아주라. 암길아 절자야 울지 말아라. 암길아 알았나? 자, 이제 자자. 내일도 할머니와 형아는 아버지를 찾으러 가야 하니까. 암길이도 절자도 울지 말고 기원하고 있어라.」


「신은 어디에 있는데」라고 절자가 물었다.
「동쪽에 있지」
「동쪽은 어디야?」
「동쪽? 아침에 해가 뜨는 쪽이지」
「신에게 무슨 말을 해야 돼?」
「합장하고 착한 아이가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빨리 돌아와 주세요 라고 마음속으로 말하면 된다」
「몇 번 말해야 돼? 10번 말하면 돼? 50번?」
「암길아, 절자야, 정성을 다하면 몇 번이라도 좋단다」
「그럼, 그렇게 할래요.」
「아이 착해라. 자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자자. 암길아」
「네」


아이들은 대답과 동시에 조용해졌다. 암흑은 한층 더 깊어만 가고 있고 그 암흑 속에서 할머니는 베개를 적시고 있었다.
아이들이 말한 것 같이 5일 째에도 돌아오지 않으면 99%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정말로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얼마나 슬퍼할까. 아직 20대인 며느리, 갓 태어난 아기를 포함하여 4명의 아이를 가진 미망인이 되고 만다. 아이들 이상으로 며느리도 남편을 만나고 싶을 것인데,  며느리의 심정을 생각하면 자신도 이미 남편을 사별한 처지라 며느리의 심정을 더 뼈저리게 알고 있다.
자신의 남편이 사망하던 날이 떠올라 할머니는 베개를 계속 적시고 있었던 것이다.


멀리서 멍멍 개짓는 소리가 들린다. 8월 6일의 전날 밤까지 울고 있었던 벌레 소리도 들려온다. 개도 살아있고, 벌레도 살아 있는데 하물며 인간인데, 틀림없이 살아 있을 것이다. 더 열심히 찾아보아야겠다고 생각하는 동안에 어느새 잠이 들었다.


몇 시간이 흘렀을까. 똑똑.. 희미하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똑똑 똑... 이제는 더 크게 들려왔을 때 어머니와 할머니가 동시에 어둠 속에서 벌떡 일어났다. 얼른 촛불을 켜고 두 사람은 급히 문 쪽으로 달려갔다. 똑똑똑...문을 두드리는 소리는 한층 더 커진다.
「누구세요?」
「나다. 나야. 문 열어 줘!!」
「당신!! 당신이에요?」
「그래~ 나야~~~ 빨리 문 열어 줘!!」
어머니는 급히 문 대신 가리어 놓은 다 허물어진 나무판을 밀었다.


그곳에는 남편 같기도 하고 남편이 아닌 것 같기도 한 머리가 덥수룩하고 터덜터덜한 옷을 걸친 한 초라하고 볼품없는 남자가 서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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