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폭 평화전시관 회원 모집
금년 8월6일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한국원폭전시관」이 생겼습니다. 전시관 안에는 「반핵, 반전과 평화」에 관계되는 물품과 대형 포스터를 설치하였습니다. 전시관을 개관함에 있어 과연 이 전시관이 많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호소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일본은 70년 전에 이 이상 더 처참할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한 패전을 맛보았습니다.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처참한 광경을 보고 처음으로 전쟁이 없는 「평화」의 감사함과 존귀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년 8월이 되면 일본은 각지에서 남녀노소 막론하고 반전 평화를 호소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지구상에는 1만6천기의 핵탄두가 있다고 하고, 북한은 6~8기 정도를 소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금년 8월6일은 히로시마에 세계의 100개국 대표가 모여 원폭의 무서움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고 돌아갔습니다. 각국 수뇌는 원폭을 사용하면 어떻게 되는가를 알고 있으니까 핵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만, 만일을 생각해 두어야 할 것입니다.
일본은 평화를 테마로 어느 학교에서도 여러 가지 행사를 하고 있어 어릴 때부터 평화를 생각하는 마음이 가슴속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학생들은 입시경쟁에 치중하여 반전과 평화사상은 뒤떨어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년의 세계를 둘러보면 지진, 화산 폭발, 쓰나미, 태풍, 가뭄 등 대자연이 전 세계 인간의 행복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온난화와 엘니뇨현상, 이러한 것들이 세계 각국에 더욱 더 많은 자연 재해를 받을 것은 분명하고, 이런 것을 생각한다면 타인을 생각하지 않고 내 행복만을 추구하거나 다른 나라의 불행은 나와는 아무른 상관이 없다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은 분명합니다. 즉, 자신의 나라만 잘 살면 국민의 행복은 유지할 수 있는 시대는 이제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이 서로 이해하고 서로 지원하고 협력하여 지구가 하나가 되어 지구 인류의 행복과 번영을 생각해야할 때가 왔습니다.
한국의 「한국 원폭 평화전시관」은 이것을 근본으로 반전과 반핵, 평화의 메시지를 계속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국 원폭 평화전시관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홍보를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회원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1년 연 회비는
한국 : 1천원~1만원
일본 : 1천엔~1만엔
대만 : 300겐~3천겐 으로 정하였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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