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실험과 핵무기 개발
폭죽식 플루토늄 폭탄
포신식 우라늄 폭탄
히로시마·나가사키의 원폭 투하로 세계는 핵시대에 돌입하고 동서양 진영이 격하게 대립하던 1980년대 중반까지 미국과 소련은 질량 모두 핵군비 확장 경쟁을 계속했습니다.
대기권 내에서 반복 실시된 핵실험은 500회 이상에 이르고 실험에 의한 방사선을 쬐는 것으로 다수의 피폭자가 생겨나 지구 환경에도 막대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1963년(쇼와38)년 부분적 핵실험 정지 조약(PTBT)이 체결되어 실험 장소는 지하로 옮겨갔습니다.
그 후 폭발을 수반하는 핵실험을 금지하는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CTBT)이 유엔 총회에서 채택되었습니다. 그러나 임계 전 핵실험 등 조약이 금지하지 않는 핵실험은 계속되어 2010(헤이세이 22)년에는 미국이 신형 핵실험을 실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에서는 2,000회를 넘는 핵실험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히로시마·나가사키에 원폭이 투하된 지 반세기 이상이 지난 현재에도 핵개발은 진행되어 지구상에서는 수많은 핵무기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인류는 지금도 핵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것입니다.